서귀포시,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 추진
서귀포시, 친환경 녹색도시 사업 추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8.01.1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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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관광지원센터 건립 등 4개 분야에 72억 투입

서귀포시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하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보다 16억원이 늘어난 71억9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사업과 투자 규모를 보면 오름ㆍ습지ㆍ용천수 등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에 10억6000만원, 생태관광지원센터 건립에 16억원, 강정생태하천 탐방길 조성사업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에 4억원, 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감축기반 마련에 6억3500만원, 야생동물 피해 예방에 5억4400만원, 도립공원 관리에 12억4100만원, 청결한 공중화장실 운영 및 재래식 화장실 정비에 6억2800만원, 환경오염 예방 강화에 9억2600만원 등이다.
특히 올해는 생태관광육성 지원사업의 하나로 생태관광객들의 탐방편의를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남원읍 하례리에 16억원을 들여 사무실ㆍ교육실ㆍ체험장ㆍ편의시설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생태관광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 축산악취 해소를 위해 이달 중 16개 농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그 외 71개 농가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통해 악취 기준 초과 농가는 추가로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 추진으로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녹색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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