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현 문인들의 문학 창작의 터전”
“대정현 문인들의 문학 창작의 터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1.1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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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현문학회, ‘대정현문학’ 제2집 발간…30여 명 활동 왕성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서귀포시 안덕면과 대정읍, 제주시 한경면 등 옛 대정현(大靜縣) 출신 문인들의 모임인 ‘대정현문학회’(회장 강창유)가 ‘대정현문학’ 제2집을 펴냈다.

이번 ‘대정현문학’은 발간사와 축하의 글, 권두사에 이어 초대작품과 회원 20여 명의 시와 시조, 제주풍시조, 수필, 동화 등으로 꾸몄다.

강창유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대정현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예향”이라며 “‘대정현문학’은 대정현 출신 문인들이 창작 정신을 펼칠 수 있는 문학의 터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정현문학회’는 2016년 2월 발기인총회를 거쳐 4월 30여 명의 회원으로 출범했다. 창립 1년 만인 지난해 ‘대정현문학’ 창간호를 낸 데 이어 이번에 제2집을 내면서 지역 문인들의 왕성한 문학창작 의지를 자랑하고 있다.

‘대정현문학회’ 창립에 산파 역할을 한 허영준 고문(시인‧수필가.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 편집위원장)은 “‘대정현문학회’는 문학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향도역할을 하고 학문과 예술을 숭상한 선인들의 고매한 정신을 전승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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