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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설로 산간 주요 도로 사흘째 통제제주 동부 기상 관측 이래 최고 적설량 기록
현대성 기자 | 승인 2018.01.12

[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지역의 폭설로 산간 주요 도로가 사흘째 통제되고 있다.

12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6분 현재 1100도로, 5.16도로, 제1·2산록도로의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다.

번영로와 한창로, 남조로, 첨단로, 애조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또 비자림로, 서성로, 명림로의 경우 소형 차량의 운행의 통제되고 있으며, 평화로 무수천~테디벨리 골프장 구간을 운형하는 소형 차랑은 체인을 구비해야 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제주지역의 적설량은 제주 6.5cm, 서귀포 4.5cm, 성산 22.5cm, 고산 2.5cm, 아라 16.2cm, 유수암 15cm 등이다.

제주도 산간에는 44.7cm의 많은 눈이 내렸다.

특히 제주도 동부에는 지난 10일 오후 5시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11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설경보로 대치되는 등 11일 하루에만 18.7cm의 적설을 기록했다.

이는 성산 지역 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신적설량이다.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밤 사이 13명의 눈길 낙상 환자가 발생했고, 폭설로 마비된 제주공항 체류객 4명이 구토와 멀미, 복부 통증 등을 호소하기도 했다.

또 지난 11일 오전 11시쯤에는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운행하던 관광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관광객 30명이 버스에 갇혔다 구조되기도 했다.

제주기상청은 12일 낮까지 제주도 산간에 5~15cm의 눈이, 산간을 제외한 제주지역에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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