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야구 꿈나무들, 제주서 마운드 달군다
전국 야구 꿈나무들, 제주서 마운드 달군다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8.01.08 16: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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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야구소프트볼협회, 10~18일 제9회 탐라배 전국초등 야구대회 개최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2018년 새해를 맞아 전국의 야구 꿈나무들이 제주로 모여 왕좌를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승부를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 야구소프트볼협회(JBSA)는 10일부터 오는 18일까지 9일 동안 신광초등학교 야구장에서 ‘제9회 탐라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구 율하초와 충남 합덕초, 인천 동막초, 서울 우암초, 인천 축현초, 경북 도산초, 제주남초, 신광초 등 전국 8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전국 최고의 타이틀을 놓고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에서 전통의 강호 신광초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서울 신곡초를 비롯해 지난 대회에서 두각을 보인 학교들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대회 우승 경험이 있는 신광초와 제주남초의 선전이 기대되고 있다.

신광초는 5승 2패를 기록하며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대회 참가 경험이 있는 대구 율하초를 비롯해 각 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강자들이 함께 리그를 펼칠 예정이어서 낙관하기는 어려운 판도다.

한편 지난 대회에서 4승 3패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손에 쥔 제주남초는 이번 대회에서 심기일전해 저력을 과시할 계획이다.

방학 기 집중훈련 등 강도 높은 강행군으로 정상을 차지하겠다는 포부를 전해왔다.

대회 일정은 예비일인 10일부터 18일까지 14일과 18일 이틀을 제외한 총 7일 간의 리그전을 통해 승·패 점수를 합산,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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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young 2018-01-12 16:28:14
서울 우암초가 아니라 청주 우암초등학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