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본격 운영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본격 운영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8.01.0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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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으로 구강진료를 실시하는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말 제주대학교병원 내 제주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완공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5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신축된 것으로, 총 933㎡ 규모로 마취실과 전용회복실, 교육실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그동안 장애인들은 상대적으로 자가 구강위생 관리가 어렵고 치과까지의 이동과 진료 협조가 어렵다는 특성상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일반 치과의원에서 진료가 힘들고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는 앞으로 도내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문적 치과 진료 및 치과응급의료체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전신마취 등이 필요한 고난이도 치과진료를 전문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50%, 치과영역 중증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30%, 기타 장애인 비급여 진료비 10%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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