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 정규시즌 3월 24일 ‘플레이볼’
올 프로야구 정규시즌 3월 24일 ‘플레이볼’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8.01.04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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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정규시즌 일정 발표, 역대 가장 빨리 개막 팀당 144경기…올스타전 7월 14일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올해 한국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프로야구 출범 이후 가장 빠른 오는 3월 24일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18년 정규시즌 경기일정을 확정, 4일 발표했다.

정규시즌은 오는 3월 24일 토요일에 개막해 팀 당 144경기, 팀간 16차전(홈 8, 원정 8)씩 총 720경기가 진행된다.

올해 정규시즌 개막일은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가장 빠른 것이다. 종전에는 1982년과 2010년의 3월 27일이 가장 빠른 개막일이었다.

8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가로 정규시즌이 일시 중단되기 때문에 개막일을 앞당겼다.

주말에 개막전이 열리는 것은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개막전은 2016년 팀 순위 상위 5개팀의 홈 구장에서 실시한다는 편성 원칙에 따라 잠실(삼성-두산), 문학(롯데-SK), 광주(kt-KIA), 고척(한화-넥센), 마산(LG-NC)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2016년 최종 4위였던 LG는 잠실구장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두산이 2016년 우승팀으로 홈 개막전을 치르게 돼 2018 시즌을 원정으로 시작하고, 6위팀인 SK가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을 원정으로 치르는 LG, 롯데, 한화, 삼성, kt 등 5개 팀은 개막 다음주 주말 3연전인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홈 개막 시리즈를 거행한다.

2018년 경기일정은 구단별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주말 및 공휴일 홈 경기수와 월별 홈 경기수 등을 최대한 고려해 균등하게 편성했다고 KBO는 설명했다.

한편, 어린이날 경기는 격년제 편성 원칙에 따라 LG(두산전), KIA(NC전), SK(롯데전), 삼성(한화전), kt(넥센전)의 홈경기로 열린다.

KBO 올스타전은 7월 14일(토)에 열릴 예정이지만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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