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지부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대병원이 용역 노동자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사전문가협의기구를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대병원은 1단계 정규직 전환 추진 대상 기관으로, 협의 기구를 구성해 용역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 논의를 진행해야 하지만 협의 기구조차 구성되지 않았다”며 “병원 측으로부터 지난달까지 협의기구를 구성하겠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병원 측은 정규직 전환에 따른 내부 계획이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는 핑계로 협의기구를 구성하지 않으며 용역 노동자들을 불안 속으로 내몰고 있다”며 “제주대병원은 신속히 노사협의기구를 구성하고 모든 용역 노동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