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25일 낮까지 최고 10cm의 눈이 올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10시를 기해 제주산간에 내렸던 대설주의보를 대설경보로 대치하고 산간을 제외한 제주지역에 대설주의보를 내렸다.

오전 9시 현재 제주지역에는 0~2cm의 눈이 쌓였으며 25일 낮까지 5~10cm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설경보가 내린 제주산간에는 오전 9시 현재 5~10cm의 눈이 내렸으며 25일 낮까지 15~50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이다,

한편 산간에 내린 눈으로 인해 오전 9시20분 현재 1100도로 어승생~거린사슴 구간에서 소형 차량의 운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대형 차량도 월동장구를 갖춰야 통행할 수 있다.

5.16도로, 번영로, 평화로 등 주요 도로에서도 소형 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 운행해야 한다.

23일 오전 4시를 기해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리면서 여객선 제주~완도를 오가는 여객선 2편을 제외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