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무술년 쏘아올린 불꽃축제 성황
제주신화월드 무술년 쏘아올린 불꽃축제 성황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8.01.01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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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카운트다운 파티…도민, 관광객 축제 즐기며 무술년 첫 순간 환호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2018년 황금 개띠 무술년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축제가 제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제주신화월드는 도민과 관광객 1만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카운트다운 파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힙합 공연과 디제잉, 레이저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도민은 무료입장이 가능해 신화테마파크 입구 앞으로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카운트다운 파티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부터 1일 오전 12시30분까지 진행됐다. 행사 동안 놀이기구, 아이스링크장도 함께 운영됐다. 놀이기구는 대기 시간이 2시간에 달할 정도로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행사는 신화테마파크 캐릭터 윙클과 핑클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시작됐다. 레이저 퍼포먼스와 전속 무용단의 케이팝 댄스, 초이스37의 디제잉 등이 흥을 돋웠다. 새해맞이 30분 전부터는 지누션이 공연을 펼쳤다. A-YO, 전화번호 등의 히트곡을 부른 후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이후 새해 첫 순간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20분 가까이 진행됐다. 김유진씨(38·서귀포시 동홍동)는 “아이도 저도 감탄하면서 불꽃놀이를 넋을 놓고 봤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지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제주신화월드는 YG리퍼블릭, 아시안푸드스트리트에서 공연, 마술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레스토랑에서는 할인도 제공했다.

제주신화월드 고위 관계자는 “도민을 위한 축제를 계속 선보여 기대 이상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물하겠다”며 “이번 카운트다운 파티에도 이렇게 많은 도민이 함께해 주시고 성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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