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봉철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자로 신임 제주지방항공청장에 장만희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과 과장(55)이 발령하는 등 부이사관급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장 신임 청장은 충남 예산 출신으로 한국항공대를 졸업하고 1990년 국토해양부(전 건설교통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항공저액실 운항안전과장, 운항정책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5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항공정책실 운항정책과장을 맡고 있다.
2007년과 2010년 전 세계 항공 기술의 모든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항행위원으로 2회 연속 선임됐으며, 2010년에는 항행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태복 전 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으로 전보 발령됐다.
현봉철 기자 hbc@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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