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하 재단)은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미국 캐나다, 호우 등 해외 및 국내 15개 지역에서 모두 1786편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8일 밝혔다.
제주4·3문학상 공모 작품 수는 지난해 1527편에 비해 258편이 늘어 제주4·3을 앞두고 늘어난 관심을 증명했다.
제6회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회는 내년 2월까지 응모 작품을 심사하고 시, 소설 등 각 장르별 당선작 1편을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될 에정이다.
현기영 제주4·3평화문학상 운영위원장은 “해외 및 전국 각지에서 응모 작품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4·3문학상에 대한 작가들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문학을 통해 제주4·3의 진실과 평화·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