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문학회 ‘동녘에 이는 바람’ 발간
구좌문학회 ‘동녘에 이는 바람’ 발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2.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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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서 활발하게 창작 활동을 하는 문인들의 모임인 구좌문학회(회장 김원정)가 올 한해 활동을 정리하는 회원지 ‘동녘에 이는 바람’ 제12호를 펴냈다.

이번 호에는 회원들의 시와 시조, 수필, 엽편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수록했다.

또 회원 등단과 작품집 출간, ‘고산 윤선도의 문학과 삶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했던 문학기행 소식 등도 사진과 함께 실었다.

특히 올해 열렸던 제주해녀축제장에서 열었던 시화전에 출품했던 회원들의 시과 사진을 다시 엮어 기록으로 남겼다.

‘구좌문학회’는 2001년 11월 ‘동녘독서사랑모임’으로 출범한 후 이듬해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을 바꿨다. 해녀축제 시화전과 회지 ‘동녁에 이는 바람’ 출판 등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원정 회장은 “아직 튼실한 열매는 아니지만 나름으로는 틈 없는 시간 쪼개 열심히 만들어 낸 작품들”이라며 “올해도 독자들 곁으로 다가갈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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