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허남춘)은 제주대박물관 문화총서2 ‘할망하르방이 들려주는 제주음식이야기’를 발간했다.
이번 총서 발간은 지난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한 ‘2015년 지역문화콘텐츠 출판 지원 사업’에 따른 것으로, 허남춘·허영선·강수경이 공동으로 집필했다.
총서에는 빙떡과 콩죽, 고사리육개장 등 자연 밥상 음식을 통해 알 수 있는 제주의 농사 풍경과 바다·밭·의례·신화·목축 문화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허남춘 박물관장은 “조상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 무엇인가 알게 되면 참된 삶에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지역문화 교육교재나 문화관광 홍보교재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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