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 한 번 넘기자 술술 풀려”
“고비 한 번 넘기자 술술 풀려”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2.17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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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44기 제주도 왕위전 동호인 급부 허동훈씨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한 번 패색이 짙었던 경기에서 고비를 한 번 넘기고 나니까 그 이후부터 술술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제44기 제주특별자치도 왕위전 동호인 급부(아마 1급~아마 3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동훈씨(60·제주시 노형동)는 40여 년 전 군대에 있을 때부터 취미로 바둑을 두기 시작했다.

허씨는 군대를 제대한 이후에도 계속 취미로 바둑을 두면서 감을 잃지 않았던 것이 이번 대회 우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요인이라고 자평했다.

허씨는 결승전에서도 불리한 상황에서 역전을 성공시키면서 불계승으로 동호인 급부 1위에 올랐다.

허씨는 “왕위전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해서 기쁘다”며 “친구들도 많이 바둑을 두는 만큼 앞으로도 바둑대회가 있으면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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