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태형 기자] 제주지역 양돈업계가 총 10억원 규모의 환경보전기금을 조성, 운용에 나선다.
제주양돈산업발전협의회(공동의장 김성진·김영선)는 도내 환경보전 사업과 민간단체의 환경보전 활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환경보전기금운용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제주양돈농협과 도내 양돈농가에서 조성한 환경보전기금 운용을 맡게 된다. 환경보전기금은 제주양돈농협 3억원과 도내 양돈농가에서 거출한 양돈발전기금 3억원 등 총 6억원을 조성했으며, 오는 2019년까지 총 10억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 기금은 자연환경 보전 사업과 환경교육·홍보, 민간 환경단체 활동 지원, 환경보전대책 수립 및 조사·연구 활동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위원회는 내년 환경보전기금 지원 사업 분야와 기준 등을 담은 지원세부계획을 내년 2월 중에 공고할 예정이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