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가 2017년도 사회‧복지 분야에서 4개의 기관 표창을 받는 등 전국 으뜸 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서귀포시는 13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열린 ‘2017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사회‧복지 4개 분야에서 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사회 보장계획 시회결과 평가와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제공, 2017 시간제 보육사업 평가 등 3개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역사회보장 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영‧유아와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교육 분야 등 사회복지분야 45개 세부 사업 과제에 대해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서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서귀포 ‘1004 희망 나눔 캠페인’, 명품 교육도시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맞춤형 자체 사업의 발굴과 사업추진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모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라며 “앞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가정을 먼저 찾아가 도와주며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