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 지속 추진
서귀포,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 지속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7.12.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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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고권봉 기자] 서귀포시는 13일 올해 시행했던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에 따르면 올해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시장 수집 가격에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클린하우스의 청결한 환경 유지와 사회취약계층의 소득 증가, 재활용품의 고품질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폐지류는 11월 말 기준으로 1만4300t 수집‧처리돼 1270여 명의 수집자에게 3억5700여 만원의 보상금이 지원됐다. 유리병은 113t 수집‧처리돼 약 2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년도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업체를 오는 2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재활용품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장수집가격에 폐지류의 경우 ㎏당 25원, 유리병(빈병보증금제도 대상 유리병 제외) ㎏당 80원을 각각 지원한다.

모집분야는 폐지류 매입, 유리병 매입 및 운반 중간처리 등 2개 품목이다.

매입 및 운반 분야는 사업자등록증 상 주된 사업장 주소가 서귀포시 지역, 유리병 중간처리분야는 주된 사업장 주소가 도내인 업체로 제한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각 모집 분야별로 복수신청이 가능하고 이후 현장 점검을 통해 올해 말까지 지정업체가 선정된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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