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문예회관, 제3전시실 ‘첫 선’
달라진 문예회관, 제3전시실 ‘첫 선’
  • 고선호 기자
  • 승인 2017.12.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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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개관 기념 기획·초청 전시회 개최
강민석작가 - 몸의기억

[제주일보=고선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17일 문예회관 제3전시실 개관에 따른 기획·초청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초청 전시회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한국화·서양화·판화·조각·공예·서예부문 등의 128명의 작가가 출품한 143개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초대 작가들은 (사)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탐라미술인협회·한라미술인협회 소속의 전·현직 회장 및 회원들로 ‘경계와 확장’이라는 주제를 갖고 저마다 예술의 경계에서 느끼는 고민과 성찰, 노력 등을 담아냈다.

한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올해 사업비 3억7000만원을 투입해 258㎡ 규모의 제3전시실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해왔다.

17일 제3전시실 개관에 따라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들의 대관 수요 해소를 비롯해 짧은 전시일정 등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당초 1·2전시실 체제에서는 대관신청 수요를 전부 소화할 수 없어 대부분의 전시가 4~5일 정도의 짧은 전시 일정으로만 진행돼 예술가들과 관람객들의 불만을 키워왔다.

제3전시실의 위치는 기존 제1전시실 위층인 문화진흥원 사무실 자리에 위치해 있다.

고선호 기자  shine7@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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