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홍 의장 “현안 해결 위해 지혜 모으자”
고충홍 의장 “현안 해결 위해 지혜 모으자”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12.1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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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주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폐회식에서 폐회사 통해 당부
제주일보 사진자료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고충홍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13일 “2018년 무술년에도 제주 현안들이 모두 슬기롭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고충홍 의장은 이날 열린 제356회 제2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폐회사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어려운 이웃들을 보듬으며 다함께 희망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 의장은 “준비는 아무리 빨라도 빠른 것이 아니”라며 “새해 예산안이 확정된 만큼 집행계획을 세워 도민사회에 빠르게 파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 한해는 높낮이가 큰 파도처럼 호재와 악재를 반복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 제주4·3 완전해결, 지방분권, 강정 구상권 청구 문제 등 해묵은 현안들의 해결에 대한 기대를 크게 만들었지만 해결 과제도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분명한 것은 물결은 또 다른 물결을 밀어 올려 새로운 물결을 낳는다는 사실”이라며 “기회는 반드시 붙잡고 위기는 힘을 모아 극복해 나가면 새로운 물결은 우리의 편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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