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춤 미얀마서 한국대표 전통춤 공연
제주 해녀춤 미얀마서 한국대표 전통춤 공연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2.13 1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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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무용단, 외교부 공모서 선정…내년 7월 네피도 등 주요도시 순회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도립무용단이 대한민국 대표로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문화행사’에 참가해 제주 전통춤을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에 따르면 제주도립무용단은 최근 외교가 공모한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 해외공연단 파견 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는 도립무용단 등 2개 공연단이 응모, 영상발표와 질의응답 등의 심사를 거쳐 도립무용단이 해외공연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립무용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해녀’를 소재로 한 해녀춤 등 제주 전통춤을 62분간 다양하게 구성한 ‘천년의 몸짓, 舞(무)’라는 작품으로 응모했다.

‘미얀마 독립 70주년 기념공연’은 내년 7월 미얀마의 수도 네피도와 양곤, 만달레이 등 3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은 “도립무용단이 제주문화를 널리 알리는 홍보사절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주특색을 살린 작품 개발과 함께 무용단의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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