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신고 증가
제주소방서는 최근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신고가 증가하고 소방시설의 잦은 고장으로 화재발생 시 피해가 커질 것을 대비해 소방특별조사 및 간부 현장방문 지도를 연중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소방서는 관내 자동화재속보설치 대상 105개소에 대해 매월 1회 이상 관할 119센터장이 지도 방문해 ▲관계인 등에 대한 화재예방 당부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소방특별조사 결과에 따른 조치사항 보완지도 ▲속보설비 오작동 원인에 따른 개선안 도출 및 개선조치 ▲비상연락망 확립 및 속보설비 오작동 발생 시 신속대응요령 지도를 실시한다.
한편, 소방은 최근 4년간 제주도에 설치된 314개의 자동화재속보설비 중 155개소(49%) 243건에 대해 오작동으로 인한 출동을 했다.
이민영 기자 emy@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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