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구상금철회, 진심으로 환영"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구상금철회, 진심으로 환영"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7.12.1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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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조정안 정부수용 구상금청구 철회 결정…"공동체회복과 갈등해결 노력 이어져야"

[제주일보=변경혜 기자]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은 12일 공동성명을 통해 정부가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수용해 구상금소송철회 결정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박근혜 전 정부는 공사지연을 핑계삼아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막겠다는 ‘전략적 봉쇄소송’으로 해군기지 갈등을 증폭시키고 강정주민들의 고통을 가중시켜왔다”고 전 정부를 비판했다.

이어 세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제주도, 도의회 역시 구상권철회를 요구했고 국회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는 등 이번 정부결정은 국민적 여론을 존중한 것”이라며 “이번 결정이 강정마을 갈등해결의 계기가 되고 정부차원에서도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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