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만족도 높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교육 만족도 높아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7.12.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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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시민 대상 8개월 간 20회 실시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자생단체 회원, 주부, 다문화 이주여성, 구직 여성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EM) 활용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퇴비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읍ㆍ면사무소와 도순동 EM환경센터에서 681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회 실시됐으며 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음식물 퇴비화 실습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수강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에서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종료 후 EM원액(450mL) 및 발효통(음식물쓰레기통 7L)을 참석자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해 가정에서도 EM을 활용한 음식물 퇴비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83.7%에 달하는 대부분의 교육생들이 과정 및 강사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교육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 등을 개선하고 기관ㆍ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교육을 실시해 가정에서부터 음식물 감량 및 재활용을 실천하도록 교육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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