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는 상담교사 등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연수를 13~15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학교 및 교육청에 근무하는 상담(교)사와 지역사회 교육전문가들이 학교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학생의 심리적 트라우마 증상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상담하는 과정을 습득하고, 미술치료를 현장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실제 경험으로 배운다.
한편,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과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부터 이틀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학생자살예방 및 정신건강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열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교육부 정책 추진 결과에 대한 공유와 토론을 통해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생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어서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단위학교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겠다”며 “내년에도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