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추위 녹이는 하모니"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 "추위 녹이는 하모니"
  • 김태형 기자
  • 승인 2017.12.11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말 맞아 소누스 어린이합창단과 노인복지시설서 나눔공연 가져 훈훈

[제주일보=김태형 기자] “함께 나누는 사랑의 하모니로 한 해의 끝자락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요.”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총단장 문경희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이 연말을 맞아 소누스 어린이합창단(지휘자 박민정)과 함께 음악으로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의 박준우 지휘자와 단원들은 휴일인 지난 9일 제주시 연동 소재 한국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사랑의 하모니를 선사하는 나눔공연을 가졌다.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은 이날 공연에서 ‘어머니의 마음’과 ‘함께 걷는 길’ 등의 노래를 함께 하며 어르신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소누스 어린이합창단도 찬조 출연,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과 함께 감동을 주는 사랑의 하모니를 연출했다.

2011년 창단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은 도내 농협 직원 4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 유일의 직원 합창단으로, 정기공연은 물론 재능 기부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문화공연을 펼치면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