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개발원조 사업, 산림 보존 위해 3만㎡ 면적으로 조성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동티모르에 우호의 숲 조성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우호의 숲 조성 지원은 산림 복원을 위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동티모르 리키사주 지역에 3만㎡ 면적으로 조성됐다.
이곳은 산림 황폐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제주도는 유엔개발계획 동티모르 사무소, 동티모르 산림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속적인 산림자원 보존과 관리를 위해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호의 숲 조성을 기념해 오는 15일에는 현지에서 기념식수 행사가 열린다.
제주도는 2012년부터 동티모르에 의료장비와 사무기기, 생필품, 담수 시설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동티모르 등 4개국에 2억원을 지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해 국제사회에서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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