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 신규 등록 자동차 대수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1월말까지 제주시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는 1만5009대로 지난 해 같은 기간 등록된 자동차 1만7424대보다 13.9% 감소했다.
제주시는 이와 같이 자동차 등록 대수가 감소한 원인으로 동지역에서 중형 자동차까지 확대된 차고지증명제 영향으로 분석했다.
차고지증명제가 실시되고 있는 동 지역의 경우 자동차 등록 대수가 19.2% (1만3307대→1만797대) 감소한 반면 읍ㆍ면 지역은 3.9%(4054대→4212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이와 같이 차고지증명제가 자동차 증가 억제에 효과를 나타남에 따라 도 전역으로 차고지증명제를 확대ㆍ시행하고 시행 시기 역시 2022년에서 2019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주시는 앞으로 차고지증명제 확대 시행에 대비해‘자기 차고지 갖기 사업’, ‘공영주차장 유료 전환’, ‘임대차고지정보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펼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