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한국현 기자] 서귀포시는 산림휴양관리소(소장 강희철)가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고 3 수험생과 그 가족을 위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인 ‘꼬닥꼬닥놀멍힐링’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산림치유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과 부모(1인)가 함께 참여해 입시준비와 뒷바라지로 누적된 스트레스 및 신체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는16일과 23일 오전에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숲에게 마음열기, 정신적ㆍ신체적 회복과 활성화를 통해 나 자신의 소중함과 가족에게 고마움 나누기, 자기 효능감을 일깨우는 내용 등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비는 무료이며 수험생 1명과 부모(1인)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신청은 서귀포 치유의 숲 예약 전화(064-760-3067~8)로 2일 전까지 선착순 7가족으로 마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은 대입수능 이후 새로운 꿈을 위해 도전하는 고3 학생과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