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신정익 기자]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지난 9일 경북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김만덕 사랑의 나눔쌀’ 1000㎏을 12월 16일 포항시에 전달했다.
이 날 전해진 쌀은 지진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임시 거주하고 있는 대피시설의 급식소를 통해 이재민들과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등에게 따뜻한 밥으로 제공된다.
김상훈 김만덕기념관장은 “지진으로 인한 포항시민들의 피해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멀리서나마 김만덕의 정신으로 함께 하고자 쌀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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