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자 선정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수탁자 선정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2.0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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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자로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대표 홍성직)와 (재)제주가톨릭아동청소년회(대표 강우일)를 선정하고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기간이 오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9월 공개모집을 진행한 후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수탁자로 선정된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제주가톨릭아동청소년회는 문화가족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기존 시설과 인력을 승계해 내년 1월 1일부터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자녀성장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인력 양성교육,자조모임운영 등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주민대상 가족상담·교육 및 문화사업,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사업,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이돌봄 지원서비스 지정기관으로서 아이돌보미 전문인력 양성 및 이용자 연계를 통해 맞벌이가정, 한부모 취업가정, 다자녀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가정에 시간제ㆍ종일제 도우미를 파견하고 있다.

제주시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지역사회 정착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취약·위기가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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