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준 PD협회장 “배현진, 해독하기 어려운 말 남기고 파업 대열에서 이탈…부역자들 품으로 돌아갔다”
송일준 PD협회장 “배현진, 해독하기 어려운 말 남기고 파업 대열에서 이탈…부역자들 품으로 돌아갔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12.08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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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 캡처

[제주일보=온라인뉴스팀기자] 배현진 아나운서가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에 송일준 MBC PD협회장이 그녀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송일준 MBC PD협회장은 과거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과 배현진 아나운서가 ‘배신남매’라고 불린다고 밝혔다.

송일준 PD협회장은 지난 8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배신남매’ 쫓겨난 MBC아나운서들은 신동호, 배현진 아나운서를 이렇게 부른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송 협회장은 “MBC경영진의 푸씨와 신동호(현, 아나운서국장)의 완장질로 쫒겨난 MBC 아나운서들의 수난사와 비통한 심정을 다룬 기사에 네티즌들이 반응하고 있다”며 “더불어 부역체제의 ‘공주’ 배현진 아나운서도 조명 받고 있다. 그러고 보니 배현진이 ‘진실과 사실의 촘촘한 경계’ 운운하는 해독하기 어려운 말을 남기고 파업 대열에서 이탈해 부역자들의 품으로 돌아갔을 때, 피디저널에 쓴 글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송 협회장은 “그로부터 가차없이 시간이 흘렀다. 격랑에 중심을 잃고 사정없이 흔들리던 배는 위태위태하면서도 침몰하지 않았다”며 “뛰어내리지 않고 끝까지 키를 움켜쥐고 엔진을 보수하고 온 몸으로 구멍을 메꿔 온 승조원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송일준 협회장은 “항구가 보인다. 뱃머리가 서서히 저절로 바로 잡히고 있다. 째깍째깍 심판의 날이 다가온다”고 말했다.

한편, 배현진 앵커는 7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최승호 PD의 신임 MBC 사장 선임 소식을 직접 보도해 화제선상에 올랐다.

온라인뉴스팀 기자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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