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국회를 방문,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헌법개정안 반영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제주도의회는 7일 박원철 자치분과위원장과 김용범 보건복지안전위원장, 강경식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를 방문해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 국회 입법조사처 등을 만나 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헌법개정안 반영 건의문’을 전달하고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날 전달된 건의문에는 개헌안에 제주특별자치도의 법적 지위 명시와 그에 걸맞은 입법권, 재정권을 확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의회 자치분과위원회는 8일 한국행정학회와 공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헌법적 지위확보를 위한 공감대 확산’ 세미나를 개최한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