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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양용은 日 그린서 ‘부활의 샷’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 1위…출전권 획득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2.06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출신 프로골퍼 양용은(45)이 일본에서 재기에 청신호를 켰다.

양용은은 지난 5일 일본 이바라키현 나미가타시 센트럴 골프클럽 서코스(파72·7165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 마지막 날 6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안백준(29)에 1타 앞선 최종합계 23언더파 409타를 적어낸 양용은은 JGTO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1위로 통과했다. 이로써 양용은은 2018시즌 JGTO 출전권을 따냈다.

2004년부터 2006년까지 JGTO에서 4승을 거둔 양용은은 12년 만에 다시 일본 무대에 복귀하는 셈이다.

2009년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역전승을 거둔 양용은은 아시아 남자 선수로서 유일하게 메이저 대회를 제패한 주인공이다.

하지만 2010년 한국오픈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는 양용은은 최근 PGA 투어에서 시드를 잃고 유럽에 진출했으나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JGTO ‘수석 합격’으로 재기에 발판을 마련한 양용은이 내년 시즌 제2의 전성기를 맞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양용은은 잠시 국내에 머문 후 미국 하와이로 떠나 2개월 정도 동계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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