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릭스합창단, 생활성가와 함께 따뜻한 송년
펠릭스합창단, 생활성가와 함께 따뜻한 송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7.12.0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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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제주대 아라뮤즈홀서 제12회 정기연주회 개최

[제주일보=신정익 기자] 천주교 제주교구 펠릭스합창단(단장 송동훈, 지도 양영수 신부)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강창오씨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날 정기연주회에서는 ‘의인들아 즐겨 용약하여라’, ‘오 위대한 신비여’ 등 전통 가톨릭 성음악을 비롯해 신상옥 미사곡, 관현악밴드 및 현악밴드와 함께 하는 생활성가 등이 선보인다.

특별 출연하는 바리톤 현유건은 G. 롯시니의 ‘La Calunnia(소문은 미풍을 타고 OPERA Il Barbiere di Siviglia 中)’와 윤학준 곡 ‘마중’을 들려준다.

제주지역 첫 순교자인 복자 김기량의 세례명에서 이름을 딴 펠릭스합창단은 가톨릭 성음악을 통해 교회와 사회에 봉사한다는 목적으로 2002년 1월 창단됐다.

2003년 첫 창단 연주회를 시작으로 11차례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제, 제주국제합창제, 제주아트센터개관축하음악회, 종교인 평화음악제, 한여름밤의 해변축제, 제주 창작합창의 밤 등에 참가했다.

특히 2014년 탐라합창제에 첫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2015년 제3회 KCTV 합창경연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내 음악계에서 인정하는 가톨릭 대표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공연문의=송동훈 단장 010-3697-8639.

신정익 기자  chejugod@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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