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올해 마지막 추경 5조1248억 규모 편성
道 올해 마지막 추경 5조1248억 규모 편성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12.05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7년도 마지막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총 5조1248억원 규모로 편성해 제주도의회에 심의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회 추경 5조656억원보다 592억원(1.17%) 증가한 수치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증가분 등을 반영해 기정예산 대비 10.1%(1299억원) 증가한 1조4163억원이 편성됐다. 세외수입은 쓰레기봉투 판매수입 및 쓰레기 반입 수수료, 보조금 집행잔액 반납금 등을 통해 169억원 증가한 1624억원이 반영됐다.

중앙이전 수입 중 국고보조금은 최종 내시액 기준 증감을 반영해 175억원이 늘었다.일반회계 세출예산안 투자내역 중 법적‧의무적 경비로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 163억원과 특별회계·기금전출금 29억원, 운수업계 보조금 43억원, 교육기관 보조금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중앙지원사업 중 국고보조금은 산림재해 방지 재해대책 43억원과 한라산 소나무재선충 긴급 방제 10억원 등이 편성됐다. 전기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사업은 전기차 보급물량 중 1200여 대가 다른 시도로 넘어감에 따라 1189억원에서 786억원으로 줄어들었다.

가축분뇨 악취 해결을 위해 광역악취개선사업과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가축분뇨 신속수거 시범사업, 공동자원화 연계 액비저장조 설치 등에 39억원이 새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연말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재원 증감을 조정하고 중앙지원사업 변경 내시분을 반영했으며 명시이월 및 불용 예산사업을 감액해 현안 및 민생안정 사업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