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하) 기관지 ‘4·3과 평화’가 ‘제27회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인쇄사보 부문 기획대상’을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재단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할 예정이다.

‘4·3과 평화’는 지난해 26회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한국사보협회장 특별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2010년 9월 창간한 ‘4·3과 평화’는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홍보하고 4·3진상규명 과정에서 빚어졌던 대립과 갈등, 반목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문교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4·3과 평화’가 도내 유일의 4·3 홍보지로 제주4·3의 역사와 제주도민의 평화정신을 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평했다.

‘4·3과 평화’는 누구나 구독 신청이 가능하며 도내 행정기관 민원실, 도서관, 4·3희생자유족 진료지정병원 등에 비치돼 있다. 제주 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