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 구제역 확대에 초동대응 태세 유지
전북 김제에서 발생한 구제역에 대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제주지역 공항과 항만의 방역이 강화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는 19일 전라북도 김제와 고창 지역의 구제역 발생 확대에 따라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을 재정비하고 비상신고체계 등 초동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위생시험소는 공항과 항만에 설치된 소독시설들을 풀가동해 입도객 및 반입 차량에 의한 구제역 유입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고, 타 지역에서 입도한 축산관련인은 개별소독을 실시해 축산농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우제류 사육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확인될 경우 시험소(1588-4060) 또는 관할 행정시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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