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재 1577명 DB화, 정책 자문 활용
여성인재 1577명 DB화, 정책 자문 활용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11.28 15: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지역 여성인재 1550여 명이 발굴돼 각종 정책 자문과 심사 등에 참여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월부터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도내 여성인재를 조사한 결과 1577명을 발굴해 제주여성인재DB(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처음으로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여성인재DB는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일정자격을 갖춘 여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여성인재들은 각종 공공부문 자문과 심사, 평가위원회 등에 참여한다.

여성인재에는 공공기관 임원과 교수, 박사학위 소지자, 연구기관 연구원, 변호사, 의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와 기업인, 정치인, 문화·예술·체육 전문가, 해녀, 어촌계장 등이 포함됐다.

분야별 비중은 ▲교육·역사·외국어 22% ▲복지·여성·청소년 17.5% ▲문화·예술·체육·관광·언론 13.2% ▲경영·경제·금융 10.8% ▲의학·약학 9.8% ▲농축산·해양·식품·자원·노동 9.6% ▲과학·정보통신·건설·교통·환경 7,4% ▲감사·회계 6.2% ▲지방자치·안보·통상·법무 3.1% 등이다.

제주도는 여성인재DB 구축을 통해 도내 여성 인적자원에 대한 정보 생성 및 제공을 체계화하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 여성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기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