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세계대회서 활약
제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 세계대회서 활약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1.27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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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서 동메달 4개 획득
왼쪽부터 이동섭, 강정금, 신경환, 김연심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활약했다.

신경환(SL5·제주도청), 이동섭(WH1·제주도청), 김연심(WH2·제주도청), 강정금(WH1·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등 제주 배드민턴 선수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2017 울산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이들은 한국선수단의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 등 총 12개의 메달 중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신경환은 김정준(대구도시공사)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동섭은 김경훈(울산중구청)과 짝을 이뤄 출전한 남자복식과 남자단식에서 2개의 동메달을 손에 넣었다.

강정금은 김정준과 같이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김연심은 여자단식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8강에서 탈락했다.

한편 이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민국에선 총 24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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