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대책 추진
제주시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대책 추진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7.11.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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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겨울철을 앞두고 기습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지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시는 수도관 동파 취약지역(고지대, 과수원, 공사현장 등)에 대해서는 보온자재 400여 개를 구매해 보온 조치를 취하는 등 중점 관리에 나섰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각종 매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수도관 동파예방 보온조치 등 사전 예방요령을 홍보하는 한편 한파특보 발령시 문자서비스(SNS)를 통한 신속한 정보전달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시는 동결 및 동파된 수도관, 수도계량기 긴급보수와 단수지역에 대한 급수 긴급지원을 위해 급수공사대행업체(42개)와 공조체제를 구축하는 등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지원반을 24시간 편성 운영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이 주로 계량기 보온 미조치인 만큼 각 가정마다 미리 계량기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워 밀폐하고 혹한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여 노출되는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어붙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달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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