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지 마세요" 제주 수험생 할인 '풍성'
"놓치지 마세요" 제주 수험생 할인 '풍성'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7.11.2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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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스마트폰 요금제, 샐러드바 50% 할인 등 수험생 마케팅 우르르

[제주일보=정용기 기자] 지난 16일 예정됐던 2018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포항 지진으로 연기돼 23일 치러졌다. 일주일 연기되면서 수험생, 가족들의 스트레스와 긴장감도 더해졌다.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도내 관광, 외식, 이동통신 업계가 수험생을 위한 풍성한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수험표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니 꼭 챙겨두자.

▲항공권=제주항공은 수험생과 동반자 1명의 항공권을 각각 30%, 15%씩 할인해준다. 탑승 기간이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인 제주~김포·부산·청주·대구·광주 등 국내 6개 노선 항공권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항공권 예매는 23일 오후 6시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진에어는 다음달 15일까지 3인 이상 동반 고객이 국내선 항공권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호텔=메종글래드 제주는 도내 수험생에 한해 서울 글래드 호텔스를 특별 할인가에 제공한다. 할인대상은 글래드호텔 여의도, 글래드 라이브 강남,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서울 을지로다. 수험생은 내년 3월 31일까지 호텔 객실을 9만~1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 메종글래드 제주에서는 삼다정 런치·디너뷔페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4인 이상 뷔페를 방문한 경우 수험생에 한해 뷔페 요금 50%를 할인해 준다.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은 오는 30일까지 사전 예약한 수시·정시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생 본인과 동반 2인을 대상으로 더블루 뷔페 레스토랑 요금을 50% 할인해준다.
롯데호텔제주와 롯데시티호텔제주는 도민만 예약 가능한 도민 패키지를 출시했다.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일일 선착순 10팀 한정으로 판매한다. 패키지 상품에 따라 브런치 뷔페, 피트니스 이용권이 포함됐다.  

▲도내 관광지 입장료 내려=공룡랜드는 24일부터 26일까지 수험생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콜릿 박물관도 30일까지 수험생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도 이달 말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한다. 카멜리아힐은 수험생에 한해 이달 말까지 입장 요금을 1000원 할인해 준다.

▲스마트 폰 요금제=SK텔레콤은 수험생 연령대 고객(1998~2000년 출생)에게 6만5000원대 데이터 요금제를 지난 16일부터 50% 할인(요금할인 25% 포함)해주고 있다. 6개월 이용 후 다른 요금제로 변경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내년 2월까지 수험생 연령대 고객 중 3만2000~11만원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추가 데이터 500㎆를 제공한다. 4만6000원 이상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6개월 동안 매월 1568~1만6390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T는 지난 1일부터 수험생 대상 ‘Y수능 데이터 무제한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수험생 연령대 고객이면 내년 2월까지 Y24 4만9000∼6만5000원 요금제에 가입한 후 KT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할인 및 무제한 혜택 신청 가능하다.

▲케익·커피 할인=엔제리너스커피는 29일까지 일주일간 수험표를 지참한 고객에게 바리스타가 제조하는 모든 음료를 50% 할인해준다. 파리바게뜨는 케익 4종에 대해 오는 26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빕스는 다음달 17일까지 수험표를 제시하면 런치는 1만5900원(정상가 2만1900원)에, 디너·주말은 2만1900원(정상가 2만97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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