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전국의 유소년들이 제주에서 축구로 똘똘 뭉친다.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한림공업고등학교 운동장, 한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축구협의회 주최, 제주도유소년축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초등학생 3개부(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대정FC, 두드림FC, 블루FC, 사라, 서귀포FC, 애월, 제주, 조천, 한라, 한림, 한양, 화량FC, SDM FC, 서대문FC, 울주FC, 분당KYK-SA 등 도내 유소년축구클럽과 타 지역클럽 선수 600명, 학부모 및 관계자 400명이 참가한다.
1일차에는 각 부별 예선경기가 치러지며, 본선 토너먼트 경기는 26일 실시된다. 시상식(3개부 각 1위, 2위, 3위 및 MVP 시상)은 결승전 이후 진행된다.
제주유나이티드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가 유소년축구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타 지역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수 유소년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