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김명관 기자] FC제주축구회가 제4회 제주장수배 국제축구대회에서 장수부(70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장수국제축구대회 조직위원회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애향운동장과 사라봉운동장, 삼양축구장에서 진행됐다.

FC제주축구회는 이 기간 동안 벌어진 리그 경기에서 2승 2무(골 유무에 따라 승점 1점, 2점으로 나눔) 승점 9점으로 3승 1패를 기록한 이북5도축구회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추첨을 통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일본팀과 강원도원주축구회는 장수부 3위에 입상했다.

FC동광축구회는 실버부(60대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성산축구회는 준우승을 거뒀다.

한편 이 대회에는 18개 팀 350여 명이 참가했다.

다음은 각 분야 수상 팀 명단.

▲장려상=중국축구회 ▲페어플레이상=한국장수축구홍보축구회 ▲화합상=논산계백축구회 ▲협동상=광진장수축구회 ▲우정상=제주장수축구회 충북장수축구회 ▲장수상=삼다장수축구회 ▲특별참가상=성동80대축구회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