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순차적 계획 수립 추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순차적 계획 수립 추진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7.11.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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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주민 공청회 실시…30일 서귀포, 내달 1일 제주시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이 마련된 가운데 도내 6대 권역별 활성화 지역에 대해 순차적으로 활성화 계획이 수립될 예정이어서 추진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을 마련함에 따라 제주형 4개의 목표와 분야별 핵심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제주형 도시재생 목표는 ▲청정자연과 역사가 조화된 문화 재생 ▲행복과 정주공간이 있는 삶터 재생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일터 재생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재생 등이다.

제주도는 6대 권역별로 읍면동 경계를 기준으로 인구 및 산업의 이탈, 노후주택의 증가 등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 중 쇠퇴도가 높은 1곳을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활성화 지역은 제주시 원도심과 구좌, 한경, 서귀포시 원도심, 성산, 대정 등이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원도심 지역의 경우 뉴딜사업 중앙공모를 추진하는 한편 기존에 전략계획이 수립된 제주시 원도심을 제외하고 나머지 활성화 지역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활성화 지역에 속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제주도 자체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기준을 만들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각각 서귀포시와 제주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 주민 공청회를 연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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