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이은범, U-23 축구대표팀 발탁
제주Utd 이은범, U-23 축구대표팀 발탁
  • 김명관 기자
  • 승인 2017.11.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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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9일 창원서 첫 훈련

[제주일보=김명관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의 이은범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22일 김봉길 감독이 지휘하는 U-23 축구대표팀의 첫 소집 명단 38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U-23 대표팀 명단은 K리그 클래식에서 뛰고 있는 이은범을 포함한 선수 14명, 챌린지 7명, 해외파 9명, 대학 선수 8명으로 구성됐다.

생애 첫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게 된 이은범은 “신인임에도 제주에서 많은 기회를 줬고, 그 결과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대표팀에서도 계속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23 대표팀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창원에서 첫 훈련을 한 후 2차 소집 멤버 25명을 추리게 된다.

2차 소집된 25명은 다음 달 13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후 U-23 대표팀은 최종 23명의 명단을 확정한 뒤 내년 1월 9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한국은 호주, 시리아, 베트남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김명관 기자  mg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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