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관장을 지낸 혜곡(兮谷) 최순우의 '최순우 전집'에서 일부를 추려내 엮은 책이다.
1994년 처음 출간된 뒤 지난 20여 년간 50만 부가 팔린 문화재 분야의 대표적인 교양서로 학고재가 양장 제본에 가격을 낮춘 '학고재 클래식 시리즈' 제1권으로 다시 펴냈다.
저자는 "한국의 마음씨와 몸짓을 너무나 잘 닮았다"고 평가한 한국의 미술을 높이 평가했고 예술품에 고유의 아름다움이 있다고 봤다. 회화와 도자, 조각, 건축 등 작품 120점에 대한 글을 담았다.
학고재. 496쪽. 1만2천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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