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시민들이 야간에 생활쓰레기를 배출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읍ㆍ면ㆍ동지역의 클린하우스 점등을 모두 LED등으로 교체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2개 동지역에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로 운영되고 있는 클린하우스 186개소 중 지난해 48개소에 이어 최근에는 138개소의 점등을 LED등으로 교체했다.
이번에 LED등으로 교체한 동지역 클린하우스는 송산동 11개소, 정방동 9개소, 중앙동 3개소, 천지동 6개소, 효돈동 12개소, 영천동 13개소, 동홍동 22개소, 서홍동 12개소, 대륜동 7개소, 대천동 11개소, 중문동 19개소, 예래동 13개소 등이다.
읍ㆍ면지역 클린하우스 267개소에 대한 LED등 교체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현재는 고장나거나 수명이 다한 LED등에 대해 부분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LED등은 일반등에 비해 2배 이상 밝고 전기효율성이 높아 유지비용이 저렴하며 수명도 2배 이상 길어 저녁 때 항상 켜 있어야 하는 클린하우스 운영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점등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고장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리를 원칙으로 하는 등 시민들이 야간에 생활쓰레기 배출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일보=한국현 기자]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