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부남철기자] 제주시는 강력범죄 예방과 안전한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범죄상황에 긴급히 대처할 수 있도록 신변보호용 안심부스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신변보호용 안심 부스는 범죄 등의 위험한 상황에서 부스 내 비상버튼을 누르면 문이 잠기고 경광등이 작동되면서 CCTV 녹화 및 경찰과 연결돼 긴급출동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제주시는 우선 시민과 관광객 등 다중 집합지역인 연동 바오젠 거리와 이도2동 시청 학사로 주변을 대상으로 설치장소를 선정하고 연동 바오젠거리 인근에는 설치를 완료했으며 112관제센터 등 경찰과의 연동 운영방안을 협의 중에 있다.
제주시는 이와 함께 시청 학사로 주변 설치장소에 대하여는 도로점용 허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2월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사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범죄예방 인프라 보강사업과 교육 및 캠페인을 통한 안전의식을 높여 제주시 안전문화 지수를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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