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우회도로 잇는 광평~광령 도로 신설"
"공항우회도로 잇는 광평~광령 도로 신설"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7.11.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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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정질문서 노형로.평화로 교통난 대책 밝혀...공룡랜드~1100도로 연결도 검토

[제주일보=김현종 기자] 제주시 노형로터리를 비롯한 주요 도심권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도로 개설이 추진되거나 검토되고 있어 적절한 차량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제주도의회 제35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 출석해 “교통난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도로 신설과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드림타워 건설에 따른 노형오거리 일대 교통난 심화 우려와 관련, 의원들이 건의했던 광평마을(노형동)~광령 도로 개설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시 공항우회도로를 이어 광평에서 광령까지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해당도로는 제주시 월산과 외도 사이에 있는 광평마을에서 제주관광대학까지 4.7㎞ 구간으로, 공항우회도로를 탄 차량이 무수천사거리를 거치지 않고 평화로까지 진입할 수 있다. 도내 최대 차량 통행구간인 노형오거리~무수천사거리 차량 분산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도로다.

이어 원 지사는 옛 국도로 인한 예산문제를 언급한 후 “평화로 통행차량을 우회시킬 수 있도록 지방비를 투입해서라도 공룡랜드에서 1100도로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도 검토하고 있다”며 “교통관문과 맞물린 차량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룡랜드~1100도로는 제주시와 안덕면을 잇는 제안로의 연장으로 안덕면에서 상가리를 거쳐 평화로를 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통과한 후 제주도립미술관 인근 1100도로와 만나는 6.2㎞ 경로다. 상가~평화로 7.2㎞구간도 현재 왕복 2차선이지만 폭이 좁아 도로 확장이 추진된다.

원 지사는 애조로 중 아라~회천구간의 종점이 번영로와 접속되지 않아 교통량 분산이 미미할 것이란 지적에 대해 “두 도로를 연결하는 데 지반 높이가 다른 문제가 있다. 입체교차로를 통해 접속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공사기간 중 차량이 통행할 수 없는 문제가 있어 주도로 옆에 보조도로를 우선 설치해 임시 통행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조로 아라~회천구간 공사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회천 종점과 번영로를 연결하는 입체교차로 공사의 경우 70억원을 들여 내년 상반기에 시작된 후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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