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일보=현대성 기자] 16일 오전 6시38분쯤 제주항에서 승객을 태우고 출항하던 낚시어선 A호(3.7t, 승선원 7명과) 제주항으로 입항하던 낚시어선 G호(9.77t, 승선원 19명)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따.

이 사고로 A호 승객 이모씨(50) 등 5명과 G호 승객 한모씨(49)가 옆구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이 사고로 A호 좌현 선미 부분에 가로 1m, 세로 70cm 가량의 파공이 발생해 10리터 가량의 유성혼합물이 바다로 유출되기도 했다.

제주해양경찰서는 A호와 G호의 선장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